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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의 효능 총정리 보리차 끓이는 방법부터

REUZU 2024. 3. 8.

오늘은 보리차의 효능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갑자기 웬 보리차냐고?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끓여주던 보리차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보리차 끓여 먹은 지 3일 정도 되었다. 

 

보리차를 먹다 보면 구수 하면서 시원한 게 정말 맛있다. 내가 커피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어렸을 때부터 보리차를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통보리

 

 

커피도 구수한 커피맛이 있고 산미가 있는 향긋한 커피가 있긴 하지만 보리차의 구수한 맛을 따라올 수는 없는 것 같다.

 

나는 역사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다.

 

나라의 역사도 좋긴 하지만 이렇게 개별적인 역사 라고 해야 하나..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역사와 하나의 식물이 지금까지 거쳐온 역사를 알아 가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보리차의 역사 도 궁금하여 조금 알아보았다. 

 

보리차의 역사 

보리차의 역사

 

보리를 경작한 것은 아주 오래전으로 올라 가는데 우리나라는 기원전 1500년 경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 보면 보리 야생종으로부터 재배종으로 되기까지 관련된 최초의 기록이 쓰인 곳은 이집트의 아스완 부근에 위치한 Wadi Kubbanya 유적으로부터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Wadi Kubbanya 유적은 18,000 ~ 17,000 년 전의 Paleolithic 시대후기로 전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검투사들이 힘을 얻기 위해 보리로 만든 빵을 섭취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보리빵 먹는 검투사

 

 

보리는 우리나라 보릿고개로 가난과 배고픔을 떠올리게 하는데 유럽에서도 역시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으로 이용되어 가난의 상징이 되기도 했었다. 

 

우리나라나 유럽에서는 보리가 제일 만만한 곡식이었나 보다. 나는 그만큼 재배하기 쉬웠고 구하기 쉬운 곡물 중 하나라고 이해가 된다.  

 

 

보리차의 효능

 

보리차는 우리 주변에 흔하게 찾을 수 있는 음료이지만 우리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전통 음료이다. 보리차의 주요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보리차 효능

 

 

1. 소화 촉진 : 보리차는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해 주며,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해독 및 체내 정화 : 보리는 체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이뇨제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보리차를 마시면 독소 배출이 촉진되고 체내 청정을 돕습니다.

 

3. 혈당 조절 : 보리차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리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여 당뇨병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체중 관리 : 칼로리가 낮고 이뇨 효과가 있는 보리차는 체중 관리에 유리합니다.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체중 감량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항산화 효과 : 보리차에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6. 혈압 조절 : 정기적인 보리차 섭취는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리차는 혈압을 조절하는 데 유용한 칼륨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보리차 끓이는 방법 

보리차 끓이는 방법으로 개인 취향 대로 끓여 먹으면 된다.

 

하지만 이왕 먹는 거 좀 더 구수한 맛과 균일한 맛으로 먹으면 좋을 듯하여 며칠 동안 시행착오와 여러 가지 보리차 끓이는 방법을 참고하여 아래와 같은 레시피가 나왔다.

 

 

 

 

1. 보리차 20g : 물 2L를 준비한다. 

 

2. 보리를 물에 넣어 주고 끓여준다.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딱 3분간 더 끓여 주고, 3분 이후 불을 꺼준다. 

 

4. 보리를 바로 건지지 말고 물이 식을 때까지 같이 식혀준다. 

 

 

보리차를 5분 이상 끓이게 되면 너무 탄맛과 쓴맛이 우러나와 맛이 없게 된다.

 

 

 

그래서 보리차를 끓일 때는 3분 정도 끓여 주고 물이 식을 때까지 기다려 주면 보리차가 식으면서 구수한 맛과 고소한 맛이 우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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